'이 정도면 오지라퍼' 이적 4개월차, 심지어 합류도 안 했는데 벌써 평가? 스웨덴 18세 유망주, '토트넘 입단=실수' 뜬금없는 지적 등장

이원만 2024. 4. 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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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이적 후 4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벌써 이 선수의 토트넘 이적이 실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TBR풋볼은 17일(한국시각) '스웨덴 축구평론가가 뛰어난 기량을 지닌 한 선수의 토트넘 이적이 실수라고 지적했다. 제임스 메디슨이 이미 팀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역시절 스웨덴 국가대표 미드필더였던 오슬룬드는 최근 스튜디오 올스벤스칸을 통해 베리발이 토트넘으로 간 것은 실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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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매체 TBR풋볼은 17일(한국시각) '스웨덴 축구평론가가 뛰어난 기량을 지닌 한 선수의 토트넘 이적이 실수라고 지적했다. 제임스 메디슨이 이미 팀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언급된 '한 선수'는 바로 스웨덴 축구의 희망이자 유럽 축구계가 기대하는 꽃미남 영스타 루카스 베리발(18)이다. 뛰어난 외모만큼이나 엄청난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캡처=토트넘 SNS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 이적 후 4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다. 입단의 성패를 논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 아닐까. 또한 해당 선수는 아직 팀에 합류조차 안 했다. 임대형식으로 원 소속팀에 남아있다. 무엇보다 나이가 겨우 18세다. 본인의 기량을 완성할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벌써 이 선수의 토트넘 이적이 실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너무 앞서가는 지적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TBR풋볼은 17일(한국시각) '스웨덴 축구평론가가 뛰어난 기량을 지닌 한 선수의 토트넘 이적이 실수라고 지적했다. 제임스 메디슨이 이미 팀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언급된 '한 선수'는 바로 스웨덴 축구의 희망이자 유럽 축구계가 기대하는 꽃미남 영스타 루카스 베리발(18)이다. 뛰어난 외모만큼이나 엄청난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캡처=토트넘 SNS

이런 베리발은 지난 1월 토트넘에 이적료 850만파운드(약 146억원)를 받고 합류했다.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와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베리발은 바로 토트넘에 합류하지 않고, 친정팀인 스웨덴 유르고덴스에서 남은 시즌을 소화한다. 토트넘 합류는 7월이다. 베리발의 영입은 토트넘의 '미래전략'이다. 토트넘은 베리발 뿐만 아니라 루카 부스코비치(17) 애슐리 필립스(19)등 10대 예비 스타들을 이번 이적시장에서 대거 영입했다. 현재보다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진 영입이었다. 이들 10대 유망주들에 대해서는 긴 호흡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그런데 벌써부터 토트넘의 계획에 딴지를 거는 사람이 등장했다. 베리발과 같은 스웨덴 출신의 축구평론가 마르틴 오슬룬드다. 현역시절 스웨덴 국가대표 미드필더였던 오슬룬드는 최근 스튜디오 올스벤스칸을 통해 베리발이 토트넘으로 간 것은 실수라고 지적했다. 이미 비슷한 포지션에 제임스 메디슨이라는 걸출한 스타플레이어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

영국 축구전문매체 TBR풋볼은 17일(한국시각) '스웨덴 축구평론가가 뛰어난 기량을 지닌 한 선수의 토트넘 이적이 실수라고 지적했다. 제임스 메디슨이 이미 팀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언급된 '한 선수'는 바로 스웨덴 축구의 희망이자 유럽 축구계가 기대하는 꽃미남 영스타 루카스 베리발(18)이다. 뛰어난 외모만큼이나 엄청난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TBR 풋볼 기사캡쳐

오슬룬드는 "베리발은 매우 훌륭한 국가대표가 될 것이며, 베네룩스(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최고의 팀에서는 GOAT(역대 최고)까지도 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베리발이 토트넘에서 메디슨을 대체할 수 있을까. 내 생각이 틀리기를 바라지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역할을 맡으려면 다른 누가 그 자리에 있는 지 그리고 스웨덴 선수는 몇 명이나 그 역할을 맡고 있는 지 확인해야 한다.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당히 논란이 있는 발언이다. 결국 베리발이 메디슨의 벽을 넘지 못할 것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스웨덴 선수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가 어렵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아직 토트넘에 본격적으로 합류하지도 않은 18세 선수에게 하는 충고 치고는 너무나 비관적인 말이다. '오지랖'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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