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최초 21Reb-5Stl’ 마레이, 2차전도 책임져줘

이재범 2024. 4. 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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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가 2차전에서도 1차전과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LG는 2연승을 안고 수원으로 갈 것이다.

마레이는 이런 능력을 KT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마음껏 뽐냈다.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20리바운드와 5스틸을 동시에 작성한 선수는 마레이가 최초다.

배스는 지난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마레이와 같은 21리바운드(32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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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아셈 마레이가 2차전에서도 1차전과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LG는 2연승을 안고 수원으로 갈 것이다.

창원 LG는 수원 KT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홈에서 열리는 2차전마저 승리하며 3차전이 열리는 수원으로 가길 원한다.

LG는 1차전에서 KT를 78-70으로 꺾었다. 승리 주역은 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재도와 17점 21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한 마레이다.

리바운드는 빅맨, 스틸은 가드가 두각을 나타내는 항목이다. 마레이는 이 두 가지 모두 출중하다. 리바운드가 마레이의 장기인 건 누구나 안다. 마레이는 이와 더불어 스틸에도 능하다.

마레이는 이를 증명하듯 2022~2023시즌 평균 12.48리바운드와 평균 1.81스틸로 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KBL 최초의 사례다.

마레이는 이런 능력을 KT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마음껏 뽐냈다.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에서 20리바운드와 5스틸을 동시에 작성한 선수는 마레이가 최초다.

정규리그에서는 3번 나온 적이 있다. 그 주인공은 제이슨 윌리포드와 에릭 마틴 그리고 마레이다.

◆ 정규리그 20Reb-5Stl 사례
제이슨 윌리포스(당시 나래) 1997.02.21 vs. SBS 28점 21Reb 4Ast 6Stl
에릭 마틴(당시 SK) 2002.01.20 vs. SK빅스 17점 20Reb 2Ast 7Stl
아셈 마레이 2021.12.25 vs. DB 18점 20Reb 7Ast 5Stl

마레이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20리바운드-5스틸을 모두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

마레이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4강 플레이오프를 뛰지 못했다. 1차전이 마레이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였다.

참고로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20리바운드+ 기록한 건 패리스 배스에 이어 마레이가 두 번째다. 배스는 지난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마레이와 같은 21리바운드(32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바 있다.

마레이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스틸 능력까지 다시 한 번 더 발휘한다면 LG는 2차전마저 웃을 것이다.

LG와 KT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18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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