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생활고 코스프레·셀프열애설 바빴던 ‘2년 자숙’…연극 복귀 설전[이슈와치]

이슬기 2024. 4. 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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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본업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김새론의 복귀는 시기상조라는 반응부터, 다양한 설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새론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동치미'는 무뚝뚝하지만 가족밖에 모르는 아버지,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모두 내주는 어머니, 서로 싸울 땐 여전히 철없어 보여도 효도하겠다는 마음만은 굴뚝같은 삼남매 등 다섯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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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 뉴스엔 DB
김새론 / 뉴스엔 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김새론이 본업으로 복귀한다. 2021년 방송된 드라마 스페셜2021-‘그녀들’ 이후 약 3년 만이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자숙을 한 지는 약 2년 만이다.

최근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 출연을 통해 2년 자숙의 끝을 알렸다. 하지만 김새론의 복귀는 시기상조라는 반응부터, 다양한 설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특히 사고 후 차량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도주를 시도,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 가량 끊겼고, 도로와 횡단보도 신호등도 고장나 출근길 불편을 초래했다.

당시 김새론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넘긴 수치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김새론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들은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이미 촬영을 마쳤던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전체적인 스토리와 캐릭터상 통편집이 불가능해 재촬영, 편집, 수정을 거쳐 공개된 바 있다.

다만 김새론의 자숙은 조용하지 않았다. 음주운전 물의로 자숙 중인 상황에서, 술 파티를 연다던가. 잊을만하면 논란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린 것. 재판에 앞서 김새론은 많은 채무와 배상금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되려 거짓 생활고 논란 등으로 역풍을 맞았다.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으나 제대로 머리카락을 묶지 않은 채 베이킹을 하는 모습으로 위생 논란에 휘말렸던 아르바이트 자작극 논란도 있었다. 설상가상 해당 프랜차이즈에서는 "김새론이 정식 아르바이트로 일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혀 자작극 의혹이 일었다. 이후 홀덤펍 출입까지. 다사다난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김새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 달에는 소셜 계정에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해 화제가 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볼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열애를 한 게 아니냐는 둥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김새론은 2024년 봄. 자숙 2년 만에 무대를 통해 대중을 다시 만나려 한다. 그러나 복귀에 대해서는 엇갈리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년이라는 시간에 대해 "시간이 빠르다"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본다" "응원한다"는 반응이 이어지는 가 하면 "시기상조"라고 꼬집는 반응도 있는 것. 특히 복귀작으로 연극 무대를 선택한 것에 대해 "무대를 범죄자들 복귀 무대로 쓰지 마라" "사고 치면 대학로로 오네" 등의 쓴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김새론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동치미’는 무뚝뚝하지만 가족밖에 모르는 아버지, 자신이 가진 것 이상으로 모두 내주는 어머니, 서로 싸울 땐 여전히 철없어 보여도 효도하겠다는 마음만은 굴뚝같은 삼남매 등 다섯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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