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출전 18분 폭풍질주’ 김민재, 이강인과 나란히…‘UCL 4강’ 손흥민 기록 이어받나

2024. 4. 18.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교체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UCL) 4강에 올라섰다.

이로써 김민재는 전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이강인과 'UCL 4강에 출전한 역대 네 번째 선수' 타이틀을 겨루게 됐다.

한편 앞서 17일에는 이강인이 교체로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로날두 아라우호가 퇴장당한 바르셀로나(스페인)을 꺾고 UCL 4강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닷컴]
[게티이미지닷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교체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UCL) 4강에 올라섰다.

이로써 김민재는 전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이강인과 'UCL 4강에 출전한 역대 네 번째 선수' 타이틀을 겨루게 됐다. UCL 4강 무대를 경험한 역대 한국 선수는 이영표, 박지성, 손흥민이 있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1-0으로 눌렀다.

앞서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긴 뮌헨은 합산 스코어 3-2로 UCL 4강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UCL 우승을 차지한 2019-2020 시즌 이후 4년 만의 준결승 진출이다.

아스널은 2008-2009시즌 이후 15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결국 뮌헨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김민재는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누사이르 마지라위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김민재는 왼쪽 수비를 맡아 한 골 차 지키기에 집중했다.

아스널의 끈질긴 공세에 김민재는 인터셉트와 몸싸움으로 맞섰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게티이미지닷컴]
[게티이미지닷컴]

한편 앞서 17일에는 이강인이 교체로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로날두 아라우호가 퇴장당한 바르셀로나(스페인)을 꺾고 UCL 4강에 진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1로 제압했다.

지난 11일 홈에서 열린 UCL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한 PSG는 합산 스코어 6-4로 4강행 티켓을 쥐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본 이강인은 PSG가 3-1로 앞선 후반 32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13분간 뛰었다. 올 시즌 UCL 1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더하지는 못했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7점을 매겼다.

한편 2004-2005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뛴 이영표가 UCL 4강에서 뛴 최초의 한국인 선수다. 2010-2011시즌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박지성이 4강전에 출전했다. 이후 2018-2019시즌 토트넘의 손흥민이 UCL 4강 무대에서 뛰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