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통산 383경기’ 하세베 마코토 시즌 종료 후 은퇴

김재민 2024. 4. 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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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레전드 하세베 마코토가 축구화를 벗는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4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 통산 700경기를 넘게 뛴 하세메 마코토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인상적인 프로 경력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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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일본 축구 레전드 하세베 마코토가 축구화를 벗는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4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 통산 700경기를 넘게 뛴 하세메 마코토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인상적인 프로 경력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1984년생 만 40세인 하세베는 2002년 우라와 레드에서 데뷔해 2008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해 왔다. '빅리그' 분데스리가에서만 16년을 보냈다.

2008년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 하세베는 뉘른베르크를 거쳐 지난 2014년 현소속팀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다. 하세베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두루 소화하며 프랑크푸르트에서만 공식전 301경기를 소화했다. 분데스리가 통산 리그 출전 기록은 383경기로 분데스리가 역대 외국인 최다 출장 3위 기록이다.

가늘고 길기만 한 경력이 아니었다. 2018-2019시즌에는 키커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VBV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우라와 시절 J리그, 일왕배, AFC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우승을 경험한 하세베는 볼프스부르크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프랑크푸르트 시절 DFB 포칼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하세베는 일본 국가대표로도 A매치 114경기를 소화했으며 2011년 아시안컵 우승, 2010년, 2018년 월드컵 16강을 경험했다.

하세베는 "프로축구 선수로 22년을 보낸 지금이 내 경력을 마무리할 때다. 조심스럽게 결정을 내렸고 지금이 적당한 시기다. 내가 할 수 있던 경험과 업적을 자랑스럽게 돌아본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시간은 나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순간들로 새겨져 있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자료사진=하세베 마코토)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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