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만에 UCL 4강에 한국인 두명 누빈다 '첫 결승 맞대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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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5시즌 이후 무려 19년만에 한국 선수 두명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
이강인은 박지성(PSV,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PSV),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에 이어 네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게 되는 한국 선수가 됐었다.
그리고 2004~2005시즌 당시 PSV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에 오른 박지성-이영표 듀오에 이어 19년만에 한국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에 두명이나 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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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04~2005시즌 이후 무려 19년만에 한국 선수 두명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
18일(이하 한국시각) 경기를 끝으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이 모두 종료됐다.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은 17일 경기를 통해 4강에 진출했다. 거짓말같은 역전극으로 바르셀로나를 2차전 적지에서 격파하고 4강 진출을 해냈다. 이강인은 박지성(PSV,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PSV),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에 이어 네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게 되는 한국 선수가 됐었다.
18일 경기를 통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4강행을 확정했다. 원정 1차전을 2-2로 비긴 후 홈 2차전에서 1-0으로 뮌헨이 아스날을 누르고 4강에 오른 것. 김민재는 후반 교체출전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강인에 이어 다섯 번재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에 오른 선수가 됐다.
그리고 2004~2005시즌 당시 PSV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에 오른 박지성-이영표 듀오에 이어 19년만에 한국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에 두명이나 뛸 수 있게 됐다.
박지성-이영표 이후 박지성이 맨유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4강 무대를 밟은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한국 선수 두명이 4강 무대를 밟은 적은 없었다.
도르트문트와 파리 생제르맹이 4강에서 맞붙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게 됐다. 잘만하면 한국 선수간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맞대결도 가능하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은 5월1일과 2일에 1차전, 8일과 9일에 2차전이 열린다. 결승전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오는 6월2일 열린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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