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팰리스’ 제작진, 강남 아파트→아이 넷 출산? “결혼조건 존중 필요” [EN:인터뷰③]

장예솔 2024. 4.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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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팰리스' 제작진이 결혼 조건을 가감 없이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100명이라는 모수로 선택의 폭을 넓혀보자는 프로그램 기획의도처럼 '커플팰리스'를 통해 최대한 다양한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 각자 가지고 있는 다양한 조건이나 이상에 대한 존중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커플팰리스'는 결혼을 향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솔직한 공유가 필요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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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커플팰리스’ 제공
왼쪽부터 이선영CP 정민석PD (사진=Mnet ‘커플팰리스’ 제공)
왼쪽부터 정민석PD 이선영CP (사진=Mnet ‘커플팰리스’ 제공)

[뉴스엔 장예솔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커플팰리스' 제작진이 결혼 조건을 가감 없이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Mnet '커플팰리스' 이선영 CP와 정민석 PD는 최근 뉴스엔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4월 2일 종영한 '커플팰리스'는 2024년 결혼시장의 축소판이 될 초대형 커플 매칭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완벽한 결혼을 향한 싱글남녀 100인의 리얼한 커플 매칭 스토리를 담아냈다.

앞서 '커플팰리스'는 결혼 조건으로 강남 아파트 거주, 아이 4명 출산 등을 희망하거나 월평균 카드값 800만 원, 마이너스 통장 9천만 원 등 솔직한 프로필 공개로 화제를 모았던 바. 방송이 공개된 이후 '커플팰리스'는 현실적이라는 공감과 함께 자극적이라는 비난 역시 피할 수 없었다.

제작진은 "100명이라는 모수로 선택의 폭을 넓혀보자는 프로그램 기획의도처럼 '커플팰리스'를 통해 최대한 다양한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 각자 가지고 있는 다양한 조건이나 이상에 대한 존중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커플팰리스'는 결혼을 향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솔직한 공유가 필요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저희도 첫 방송 내보내기 전까지 고민이 많이 됐던 부분이지만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는 쪽을 택했다. 조건을 솔직하게 오픈한 이유는 결혼 조건에 무조건 맞는 사람만 만나는가 하면 점점 타협해 가기도 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상대를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조건부터 공개하고 시작했지만 결국 마음으로 끌리는 상대를 선택하는 커플이 많이 나온 엔딩을 보면서 어떻게 보면 조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커플팰리스' 속 가장 주목받은 화제인물을 꼽자면 단연코 이해인(이지영)이었다. 이해인은 걸그룹 갱키즈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배우로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임이지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크리에이터로 활동, 섹슈얼한 콘셉트로 13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해인을 섭외한 이유를 묻자 제작진은 "작가님들의 추천으로 컨택을 시작했다. 마침 이해인 씨가 결혼 생각이 큰 상황이었다. 사전 미팅 당시 연애와 결혼에 대해 적지 않은 고민을 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저희 프로그램과 잘 맞는 출연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해인은 방송 초반부터 자신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던 임대업자 이정성과 최종 커플을 이뤘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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