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첫날밤 훔쳐보는 느낌"…김동완♥서윤아, 악플·협박에도 '달달 모먼트' ('신랑수업')[SC이슈]

이지현 2024. 4. 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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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과 배우 서윤아가 악성 팬들의 협박에도 달달한 모먼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에서는 처음으로 커플 여행을 떠난 김동완과 서윤아가 대구의 '핫플'을 즐긴 뒤, 한옥 숙소에서 첫째날 밤을 맞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동완과 서윤아는 손을 잡고 수성못을 산책하며 사랑이 돈독해진다는 연리지 나무를 쓰다듬는가 하면, 오리배를 타는 등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어 한옥 숙소로 온 두 사람은 숙소 안방에 나란히 앉아 각자 가져온 짐을 풀었다. 그러다 김동완은 트렁크에서 무언가를 무심하게 꺼내더니 "너 가져"라고 건냈다. 알고보니 첫 여행 선물로 핑크-블루 컬러의 커플 잠옷을 미리 준비해 깜짝 선물을 한 것. 서윤아는 "너무 귀엽다. 감동이다"며 잠옷을 직접 몸에 대보고, "난 스팀다리미 가져왔는데 잠옷 다려 줄까? 사진찍자"라며 환상의 커플 케미를 발산했다.

서윤아는 김동완이 씻는 동안 정성스레 김동완의 잠옷을 다긴 후 화장실 앞에 가져다 뒀다.

이를 본 멘토군단들은 단체로 "와우~"라고 환호하더니, "진짜 신혼 첫날밤 훔쳐보는 느낌이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김동완 역시 서윤아가 씻는 동안 혼자서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이에 멘토군단은 단체로 "타임!"을 외치더니 "평소 안 하던 스트레칭을 왜?", "혹시 푸쉬업 하는 거야?"라고 대흥분해 현장을 후끈 달궜다.

김동완과 서윤아는 커플 잠옷을 입고 기념 사진을 남기는 등 신혼여행을 온 듯 달달한 모습을 더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김동완은 서윤아가 사라져 당황했다. 김동완은 안절부절 못하더니 즉각 서윤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않았고, 급기야 서윤아의 절친한 언니인 방송인 심진화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심진화 역시 받지 않았다. 초조함에 마냥 기다리던 김동완 앞에 서윤아가 아침밥을 위한 장을 봐 등장했다. "간단히 아침밥 하려고"라는 서윤아의 말에 김동완은 "내가 하려고 했는데"라면서도 활짝 웃으며 내심 좋은 미소를 보였다.

김동완은 서윤아의 첫 요리에 기대가 가득한 눈으로 옆을 떠나지 못했다. 서윤아의 진미채 조림을 맛본 그는 "너무 맛있다. 팔자"면서 "반찬가게 하자"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전화를 받지 못한 심진화가 콜백했다. 심진화는 "어젯밤 꿈에 윤아가 '언니 미안해. 우리 사귄지 좀 됐어요'라고 했다"고 이야기하며, "설마 손만 잡고 잔 건 아니죠? 기대할게요"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김동완은 서윤아가 차린 밥상에 진심을 담은 리액션을 했고, 서윤아는 "잘 먹으니까 또 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동완은 "우리 입맛 궁합은 기가 막히다. 내가 이제 밀가루만 끊으면 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그런가 하면, 김동완은 "이런 한옥에서 사는거 어때?"라고 물었다. 서윤아는 "관리하기 힘들잖아"라고 하자, 김동완은 "마당쇠 하나 있어야지. 내가 마당쇠하면 되잖아"라고 장난을 쳐 서윤아를 웃음짓게 했다.

서윤아는 "집 같은데서 같이 밥먹으니까 너무 이상해"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고, 김동완은 "우리 집이라 생각해. 여기서 너한테 밥을 얻어먹게 될 줄 몰랐는데, 자주 해 줘"라고 화답하며 신혼부부 같은 케미를 보였다.

한편 앞서 서윤아는 김동완의 악성 팬들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며 괴로움을 호소한 바 있다. DM에는 "동완이가 너보고 예쁘다고 하니까 좋냐. 염산이나 황산이나 네 얼굴에 뿌리면", "세상 무서운 줄 알아","넌 동완이 꼬셔서 팬한테 상처주는 쓰레기", "얼마 전부터 너 죽는 저주 기도했어" 등 놀라운 수위의 악담이 담겨있다. 이에 서윤아는 "저한테 왜 이러시는지", "저한테 이러지 않으셨음 좋겠다"며 간곡히 부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동완과 서윤아는 지난해 12월 채널A '신랑수업'에서 심진화의 주선으로 소개팅한 후 5개월 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두 사람은 만난지 100일을 맞아 반지를 맞추는 가 하면, 1박2일로 여행도 다녀온 상황. 김동완은 서윤아와의 만남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배우자의 가치관에 가깝다"며 솔직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45세' 김동완의 결혼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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