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더블 더블’… DB “승부,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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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챔피언 'DB 산성'은 역시 드높았다.
리바운드를 장악한 원주 DB가 부산 KCC를 제압하며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DB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로농구 4강 PO KCC와의 2차전에서 80-71로 승리했다.
77-68로 앞서던 4쿼터 종료 54초전 DB 박인웅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로슨의 쐐기 3점슛 장면은 이날 경기를 요약하는 하이라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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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팀 ‘1승1패’… 19일 부산서 3차전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챔피언 ‘DB 산성’은 역시 드높았다. 리바운드를 장악한 원주 DB가 부산 KCC를 제압하며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DB 산성’답게 KCC의 골 밑을 완벽하게 장악한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이날 DB는 무려 4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KCC(29개)를 압도했다. 공격 리바운드(22개)가 수비 리바운드(21개)보다 많을 정도로 집중력도 뛰어났다. 77-68로 앞서던 4쿼터 종료 54초전 DB 박인웅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로슨의 쐐기 3점슛 장면은 이날 경기를 요약하는 하이라이트였다. 팽팽한 두 팀의 균형을 깰 3차전은 19일 KCC의 홈인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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