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항리 아나, ♥배혜지 위해 SBS 원정 응원→짐꾼 노릇까지(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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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항리 아나운서가 '골때녀' 경기 현장을 찾아 아내 배혜지 기상캐스터를 응원했다.
4월 17일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2회 SBS컵대회 FC아나콘다, FC개벤져스 경기가 공개 됐다.
경기 당일 FC아나콘다 출근길에는 배혜지의 남편인 조항리 아나운서가 함께했다.
하석주가 "배혜지는 볼도 안 왔는데 벌써 방어하고 있다"라고 주목하자, 조항리는 "겁먹음과 동시에 용기를 내는 자세"라고 아내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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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KBS 조항리 아나운서가 ‘골때녀’ 경기 현장을 찾아 아내 배혜지 기상캐스터를 응원했다.
4월 17일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2회 SBS컵대회 FC아나콘다, FC개벤져스 경기가 공개 됐다.
경기 당일 FC아나콘다 출근길에는 배혜지의 남편인 조항리 아나운서가 함께했다. 노윤주는 “우리 이렇게 무겁게 짐 드는데”라고 부러워했고, FC아나콘다는 조항리에게 모든 짐을 넘기며 장난을 쳤다. 선수들은 “누구는 남편 있어서 좋겠다”라고 배혜지를 부러워했다.
소식을 들은 FC개벤져스 김승혜는 김혜선의 남편 스테판에게 “배혜지 남편은 와서 짐을 다 들어줬대”라고 말했다. 이에 질세라 스테판도 선수들의 짐을 들어줬다. 그러나 아내 김혜선의 가방만 빼고 짐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
아내를 위해 SBS로 원정 응원 온 조항리는 스테판과 옆자리에 앉아 남편 응원 대전을 펼쳤다. 조항리가 큰 소리로 응원을 하자, 임신으로 FC개벤져스에서 하차한 이은형은 “태교에 안 좋으니까 저리고 가시라”고 견제한 뒤 큰 목소리로 “개벤져스 파이팅”을 외쳤다.
경기가 시작된 후 코너킥 상황이 되자, 배혜지는 팔을 올리고 얼굴을 보호하는 동작을 했다. 하석주가 “배혜지는 볼도 안 왔는데 벌써 방어하고 있다”라고 주목하자, 조항리는 “겁먹음과 동시에 용기를 내는 자세”라고 아내를 감쌌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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