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 19기 옥순♥상철 현실커플 박력키스 “내년 결혼 생각” (나는 솔로)[어제TV]

유경상 2024. 4. 1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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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상철과 옥순이 최종선택하지 않고 눈물을 쏟은 뒤에 결혼까지 생각하는 현실커플 등극을 알렸다.

4월 1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모태솔로 특집 19기 최종선택이 그려졌다.

상철은 옥순, 영숙, 현숙의 선택을 받아 데이트를 하면서도 수시로 옥순을 체크하는 모습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옥순은 상철이 운전을 하면서도 자신을 백미러로 주시해 심쿵했다고 털어놨다. 상철은 영숙, 현숙과 일대일 대화를 나누며 “내가 옥순을 최종선택하면 어떨 것 같냐”고 상담 옥순으로 직진했다. 옥순은 막 상철이 좋아지기 시작한 건 사실이지만 확신은 없다고 했다.

영자는 영수에게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기 전에 영식의 조언을 구했다. 영식은 최종선택이 단지 마지막에 하트 3초를 하는 형식에 불과하다며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용기를 얻은 영자는 영수에게 최종선택을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고, 영수는 충격을 받았다. 그 틈을 타고 순자가 “영철만 보다가 영수를 보니 너무 잘생겼다”며 영수에게 반했다.

최종선택을 하는 마지막 날 아침부터 상철은 옥순을 찾아가 어떤 마음인지 대화를 청했다. 옥순은 자신의 선택으로 누군가(영식) 상처받을까봐 염려하며 “한명 선택해야 한다면 그 사람(상철)은 확실하다. 그런데 나도 나를 모르겠다”고 했다. 상철은 “저 믿고 따라오는 게 어떠냐. 나는 (최종선택)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식은 옥순에게 “마음이 안 꺾인다. 계속 관계가 편하게 유지되면 좋겠다. 맛집을 가거나 공연을 보거나. 오빠 동생 사이로 남아도 계속 해보고 싶다. 최종선택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없다. 이거(하트) 3초를 하는 것밖에 없다. 서로 선택 안 해도 계속 연락하고. 사진 찍는 것 배워올 테니까”라며 같은 부산 출신이라 어필했다.

제작진은 최종선택 전 마지막 기회라며 무전기를 통해 마음을 고백할 기회를 줬다. 영호와 현숙이 서로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광수와 영숙도 서로에게 호감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수는 영자에게 “만약 이 자리에 네가 없었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거”라며 눈물 흘렸다. 영자는 영수에게 “솔로나라에서 제일 고마웠던 사람은 영수”라고 했다.

상철, 옥순, 영식의 삼각관계도 계속됐다. 상철은 옥순에게 자신을 믿어달라고 했고 영식은 질투를 느꼈다며 눈물 흘렸다. 옥순은 상철과 영식에게 고맙다고 했다. 무전기로 마음이 통한 영수와 영자, 광수와 영숙, 영식과 옥순과 상철이 마지막 데이트를 했지만 크게 달라진 상황은 없었다.

최종선택 시간, 광수는 영숙을 선택했지만 영숙은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철, 정숙, 영호, 현숙, 순자가 모두 최종선택하지 않았다. 영수는 영자를 최종 선택했고 “좋아해서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영자는 예고한 대로 최종선택하지 않았다. 상철은 옥순을 최종선택했다. 영식은 최종선택하지 않았고, 옥순도 최종선택하지 않으며 최종 커플은 없었다.

하지만 상철이 눈물을 보이자 옥순은 “여기서는 공개적인 거니까 안 하고 싶고 나가서 같이 좀 더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귓속말하다가 같이 눈물을 흘렸다. 데프콘은 “선택하고 울든가. 뒤에서 뭐하는 거냐. 너무 잘 어울렸는데. 내가 아쉬워서 그런다”고 발끈했다.

눈물을 흘린 상철과 옥순은 촬영 4개월 후 현실 커플이 돼 같은 장소에서 다시 최종 선택했다. 옥순은 “최종선택하지 않고 돌아서서 후회했다. 후회가 커서 펑펑 울었다”고 했다. 상철은 “지금도 놀린다. 왜 최종선택 안 했냐고”라며 두 사람이 내년 이맘때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키스는 차 안, 옥순이 먼저 했다며 입맞춤으로 달달한 연인 관계를 드러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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