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 “영철만 보다가 영수 보니 너무 잘생겨 좋아” (나는 솔로)[결정적장면]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순자가 영철 효과로 영수에게 푹 빠졌다.

4월 1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모태솔로 특집 19기 순자가 영수에게 반했다.

영자는 영수에게 최종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돌아와 순자에게 “영수도 눈치 채고 있더라. 말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순자는 “속 시원하겠다. 나도 최종선택 안하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그렇게 돼서”라며 복잡한 마음을 말했다.

순자는 “이야기를 좀 나눴는데 너무 잘생긴 거다. 내 눈에는”이라며 영수에게 끌린다고 고백했고 영자는 “못생기지 않았다. 영수님 괜찮지”라고 받았다. 순자는 “항상 영철님만 보다가 영수님을 보니 너무 잘생긴 거다. 되게 잘생겼다. 최종선택 안 하려고 했는데”라고 영철 효과를 말했다.

그러면서도 순자는 “영수님은 나 (최종선택) 안할 것 같다. 괜히 말했나?”라고 갈등했고 영자는 “그런데 뭐 솔직하게 하는 거지”라며 마음 가는대로 하라고 조언했다. 순자는 “웃기잖아. 영철님이었다가. 솔직히 좋아하게 되니까”라며 영수를 향한 끌림을 거듭 말했다.

영자는 “영철님이었다가 영수님? 영수 의자왕 맞네”라며 묘한 표정을 보였고 순자가 “여자의 마음은 갈대니까”라고 말하자 영자도 “최종선택 1시간 전까지 여자 마음은 갈대”라며 흔들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영자는 예고대로 최종선택하지 않았다. 영수는 영자를 최종선택했고, 순자도 최종선택하지 않았다. 최종커플은 나오지 않았지만 촬영 4개월 후 상철과 옥순이 현실 커플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알렸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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