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조모, 딸에 재혼 권유 “좋은 사람 만나” (아빠하고)[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4. 1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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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조모가 딸에게 재혼을 권했다.

이어 오유진 조모는 딸에게 "유진이가 저만큼 컸으니까 이 좋은 세상에 너도 그렇게 살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살아라"며 "자식들이 이혼하면 부모들은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는지 아냐. 어차피 유진이 다 컸다. 다 컸으니까 이제 편안하게 살아라"고 재혼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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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오유진 조모가 딸에게 재혼을 권했다.

4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미스트롯3’ 미 오유진이 합류했다.

15살 오유진은 돌 때부터 부모 이혼으로 할머니와 살았다. 간호사인 모친은 따로 살고 있는 상태. 오유진 조모는 딸에게 “난 너무 무서웠다. 너희 둘이 그러고 (이혼하고) 올 때. 이 일을 어떻게 하고 저 둘을 어쩔까. 세월 지나니 다 살아지고 그렇더라”고 처음 손녀를 키우게 됐을 당시를 말했다.

제작진이 “유진이는 할머니에게 어떤 손녀냐”고 묻자 조모는 “유진이는 내 전부다. 없으면 안 되고 그래요”라며 손녀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오유진 조모는 딸에게 “유진이가 저만큼 컸으니까 이 좋은 세상에 너도 그렇게 살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살아라”며 “자식들이 이혼하면 부모들은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는지 아냐. 어차피 유진이 다 컸다. 다 컸으니까 이제 편안하게 살아라”고 재혼을 권했다.

오유진 모친은 “쓸데없는 소리”라고 반응했고, 조모는 “내가 나이가 많다 보니 지금은 건강해도 내년에 드러누울지 후년에 드러누울지 모른다. 내가 있는 날까지는 유진이 잘 키울 거니까. 이제 울지 말고 살자. 진짜 많이 울었다. 유진이만 잘 됐으면 됐지. 안 그러냐”며 딸과 손녀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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