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끊었다고?"…32살의 '50억 자산가'는 다르게 말했다

정한결 기자 2024. 4. 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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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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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끊었다는 사람도 나오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합니다."

'32살 조 과장은 어떻게 50억 자산을 소유하게 됐을까?'의 저자 조영무(33)씨의 말이다. 높은 가격과 고금리 등으로 부동산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길게 보면 부동산 가격은 오른다는 설명이다. 조씨는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자산 50억원을 일궜고, 부동산 수입으로만 월 1000만원을 번다. 33살의 젊은 나이에 상속과 증여 없이 대한민국 5% 자산가 반열에 들었다.

조씨는 수요가 가라앉은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고 본다. 부동산 경매에는 좋은 매물이 쌓이고 있고, 근 10년간 가장 물건의 상태가 좋다고 평가한다. 조씨는 "수익형 부동산은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아 그 가격이 더욱 내려간다"며 "금리를 버틸 수 있는 월세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을 매수했다가 저금리 전환 시 매도하는 전략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은 오히려 더 쉽다"며 "아파트 최저 호가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낙찰받아 실거주하거나 전세를 맞출 수 있는 물건이 많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최근 상가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생각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된다"며 "시장이 빨리 움직이고 있고 좋은 기회를 활용해 낙찰받으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조씨는 매물의 입지를 잘 살펴보고 신중하게 투자하라고 당부한다. 조씨는 "상가 같은 경우 유효 수요와 주동선(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며 "아파트는 시세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실이 늘어나 투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식산업센터도 입지 파악이 중요한 사례다. 조씨는 "문제가 불거진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자세히 보면 다 (수도권) 외곽지역에 있다"며 "나도 투자를 위해 돌아봤는데, 일자리가 많지 않거나 지하철에 가깝지도 않아 투자를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지가 좋은 곳은) 인식이 안 좋은 지금 오히려 경매로 싸게 살 기회"라고 밝혔다.

조씨는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저축과 공부를 병행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기업이 항상 다음 먹거리를 찾는 것처럼 직장인도 다음 먹거리인 투자나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며 "저축하고 공부해 투자를 시작하고, 투자가 잘되면 또 저축을 해서 공부하고 투자하는 생활을 반복하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조영무씨가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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