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이탈 이후 울산 지역 진료 불편 민원 10건 접수

김근주 2024. 4. 1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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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근무지를 이탈한 이후 울산에선 진료 불편 민원이 10건 정도 접수됐다.

울산시는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보건복지부 피해 신고센터에 접수된 진료 불편 민원이 10건(17알 기준)으로 전체 2천295건 중 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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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접수 전체 민원 중 0.4%에 불과…시 "비상 진료 분산정책 효과"
울산대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근무지를 이탈한 이후 울산에선 진료 불편 민원이 10건 정도 접수됐다.

울산시는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보건복지부 피해 신고센터에 접수된 진료 불편 민원이 10건(17알 기준)으로 전체 2천295건 중 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중환자실 가동률이 평소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일반병실 가동률은 외래 및 입원환자가 줄어 22%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강병원,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중앙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및 일반병실 가동률은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환자 1천707명을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타 의료기관에 전원 조치해 중증 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중증 및 경증 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동네 병의원으로 전원 및 이송하는 비상 진료 분산정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지역 주요 병원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비상 진료 협력 상황 현장 점검에 나선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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