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토미야스는 137일만에 선발, 뮌헨은 김민재 교체로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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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정말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보탬이 됐다.
뮌헨은 김민재가 투입된 이후 무실점으로 버티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지만 아스날은 오랜만에 출전한 토미야스를 후반 41분까지 활용했음에도 끝내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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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스날의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정말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보탬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종합스코어 3-2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의 홈에서 열렸던 1차전은 2-2 무승부로 비겼던 양팀. 결국 2차전을 통해 승부가 갈리게 됐고 이날 승부는 후반 18분 뮌헨 라파엘 게헤이루의 왼쪽 왼발 크로스때 요주아 키미히가 문전 쇄도하며 헤딩 결승골이 터지며 뮌헨이 승리했다.
아스날의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는 지난해 12월3일 열린 아스날과 울버햄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한 이후 이날 경기를 통해 무려 4달반, 137일만에 선발출전했다.
그동안 토미야스는 올렉산드르 진첸코, 야쿠프 키비오르 등에 밀려 아스날에서 주전 기회를 잃고 교체로만 출전해왔다. 하지만 경쟁자들의 부진을 틈타 오랜 기다림 끝에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은 것이다.
반면 뮌헨의 김민재는 또 다시 벤치였다. 지난 6일 분데스리가 하이덴하임 원정경기 출전 이후 3경기 연속 벤치.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뺏긴 이후 중요 경기는 모두 빠졌고 이날 경기도 나오지 못하다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걸어잠그는 역할로 후반 31분에서야 교체투입됐다.
뮌헨은 김민재가 투입된 이후 무실점으로 버티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지만 아스날은 오랜만에 출전한 토미야스를 후반 41분까지 활용했음에도 끝내 패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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