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87% "월급 200만원 이상 받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약 40%가 300만원 이상 월급을 받았다.
━외국인 87%, 월급 200만원 이상━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비중은 200~300만원 미만이 50.6%, 300만원 이상이 35.8%이었다.
국내에서 200만원 이상 월급을 받는 외국인의 비중이 약 87%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약 40%가 300만원 이상 월급을 받았다. 200만원 이상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다.
체류자격별로는 영주권자·전문인력 등 순으로 높은 임금을 받았다. 취업자별 산업별 비중은 제조업 비중이 절반에 가까웠다. 외국인 임금 근로자의 직장 만족도는 60%를 넘어섰다.
국내에서 200만원 이상 월급을 받는 외국인의 비중이 약 87%다. 유학생은 100~200만원 미만에서 44.6%로 가장 높았다.
체류 자격별로 취업자 비중은 전문인력(100.0%), 비전문취업(99.7%), 영주(74.8%), 방문취업(72.6%) 등 순으로 높았다. 전체 외국인 취업자 중에선 비전문취업 비중(29.1%)이 가장 높고 재외동포(27.1%), 영주(10.6%) 등 순이다.
취업자의 산업별 비중은 광·제조업(44.6%), 도소매· 숙박음식업(18.4%), 사업·개인·공공서비스(15.5%), 건설업(12.1%) 등 순으로 높았다.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직장 만족 비중은 직장 전반적인 만족도는 62.6%이었다. 이어 근로시간 만족도 56.7%, 임금 및 보수 만족도 55.2% 등 순이었다.
전반적 만족도에 대한 만족 비중은 비전문 취업이 71.1%로 가장 높았다. 방문취업(54.7%), 유학생(56.6%), 재외동포(57.3%)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임금 및 보수에 대한 만족 비중은 비전문취업이 6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재외동포(46.4%), 방문취업(47.5%), 영주(47.6%), 유학생(48.6%) 등 순이었다.
또 외국인의 60.7%는 수도권에 거주했다. 방문취업(79.4%), 영주(76.7%), 재외동포(76.1%) 등 순으로 수도권 거주 비중이 높았다. 비전문취업은 경기(40.0%), 동남권(16.8%), 충청권(16.2%) 등 순으로 거주 비중이 높고 서울(0.6%)이 가장 낮았다. 반면 유학생(32.1%), 전문인력(25.6%)은 서울 거주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국인 거처 종류 비중은 일반주택(58.3%), 아파트(18.8%), 기숙사(13.8%) 등 순이었다. 외국인 점유 형태 비중은 △전·월세(59.2%)가 가장 높았다. 이어 △무상(25.6%), 자기 집(15.2%) 순이다. 전·월세 비중은 유학생(90.0%), 방문취업(83.0%), 재외동포(71.3%) 순이고 무상은 비전문취업(79.3%), 전문인력(48.3%) 순이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토킹남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녀 추락사' 유족의 폭로 - 머니투데이
- '이혼' 이윤진 "이범수, 모의총포로 나와 아이들 위협" 폭로 - 머니투데이
- '삼혼설' 침묵한 유영재 "단면만 보고 사람 판단 마"…무슨 의미? - 머니투데이
- "광주 실종 여중생, 이천 빌라에 홀로 있었다"…친척 집도 아냐 - 머니투데이
- 심형탁, 결혼반지 뺐다…사야 "우리는 끝났습니다" 분노 - 머니투데이
-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 머니투데이
-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 - 머니투데이
- [단독] 통신 3사 담합 매출 28조…업계 "수 조원 과징금? 불안감" - 머니투데이
- 남현희, 두 달 만에 SNS 재개…'전청조 공범' 무혐의 후 근황은 - 머니투데이
- 여대생 얼굴이 피범벅…"킥보드 타다 넘어져" 비명 소리에 깜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