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한 것"···'혈세' 2억원 들여 만든 '한강 괴물'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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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공원에 설치한 영화 '괴물' 속의 괴물 조형물을 비롯해 흉물 취급받는 공공미술 작품을 철거하기로 했다.
17일 한국경제는 서울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강공원에 있는 괴물 조형물처럼 미관을 해치는 공공미술 작품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의 공공미술 조형물 현황 조사에 착수했으며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 안에 철거에 들어간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공원에는 45개 공공미술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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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공원에 설치한 영화 ‘괴물’ 속의 괴물 조형물을 비롯해 흉물 취급받는 공공미술 작품을 철거하기로 했다.
17일 한국경제는 서울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강공원에 있는 괴물 조형물처럼 미관을 해치는 공공미술 작품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의 공공미술 조형물 현황 조사에 착수했으며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 안에 철거에 들어간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공원에는 45개 공공미술 작품이 있다. 이 가운데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높이 3m, 길이 10m 크기로 1억8000만원을 들여 세운 괴물 조형물 등은 ‘흉물’로 취급받으며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영화 ‘괴물’이 천만 관객을 동원했지만 2014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조형물 설치를 지시했을 때는 개봉 후 8년이 지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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