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200개 집적해 매출액 2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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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시장 육동한)가 '2024 국가산업대상' 바이오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한편 춘천시는 우선 이미 선정된 기업혁신파크와 교육발전특구에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더해 제도와 공간에 대한 지원을 극대화하고 국가의 바이오산업 벨트를 구축해 국가 안보 및 첨단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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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선도도시 춘천시
지금 춘천의 시간은 어느 도시보다 역동적이고 빠르게 흐르고 있다. 춘천시는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998년 ‘생물산업 육성 시범도시’ 선정을 계기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시작해 20여 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최근 3년 연속 지역 내 바이오 기업 매출 1조 원 돌파, 6개의 코스닥 상장기업 배출, 벤처기업의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갖추며 바이오산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했다.
주목할 점은 이 모든 발전을 국가 주도가 아닌 지역 역량으로 일궈낸 국내 최초의 도시라는 것이다. 춘천시는 올해 제2의 기업도시인 ‘바이오·IT 기업혁신파크’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으며 특히 최근에는 지방 시대를 선도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렇게 축적해 온 역량을 기반으로 춘천은 지역을 넘어 국가 바이오산업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첨단지식산업도시로의 발돋움은 다양한 특구 지정을 통한 제도적, 공간적 지원에서 시작된다. 춘천시가 추진 중인 연구개발특구, 기회발전특구,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등은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춘천시를 풍요로운 도시로 변모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한편 춘천시는 우선 이미 선정된 기업혁신파크와 교육발전특구에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더해 제도와 공간에 대한 지원을 극대화하고 국가의 바이오산업 벨트를 구축해 국가 안보 및 첨단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고자 한다. 이와 동시에 지역적으로는 바이오 벤처기업 200개 집적, 매출액 2조 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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