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황주호)이 '2024 국가산업대상' 환경경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한수원은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라는 비전 아래 무탄소 에너지인 원자력과 수력, 양수, 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로 국내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 발전회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경영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라는 비전 아래 무탄소 에너지인 원자력과 수력, 양수, 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로 국내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 발전회사다. ‘탄소중립 조기 달성, 국민 체감 사회 가치 창출, 청렴 투명성 세계 최고 수준 기업’을 목표로 각각의 추진 전략 아래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수원은 2023년 창사 이후 국내외 최저 불시 정지 건수(호기당 0.04건)를 달성해 최근 8년 내 최고 수준의 원전 이용률(81.8%)을 기록했다. 이는 LNG 발전 대비 온실가스 8628만 t-CO₂의 감축 효과가 있다. 또한 태양광(비금도, 안동 임하댐, 산단협업 등)과 풍력(양양수리,육·해상 풍력) 및 세계 최대 염분차 발전 실증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신규 양수발전(영동, 홍천, 포천) 3개소가 건설 중이며 추가 2개소(합천, 영양)도 건설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UN 에너지 주관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에도 가입했다.
한편 한수원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여겨지는 소형모듈원자로(SMR)도 2030년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R&D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후원 파트너로서 현장에서 혁신형 SMR(i-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모델을 발표하는 론칭 세션 및 ‘무탄소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불리는 수소 사업도 적극 추진해 관련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수소 전주기 연구센터를 준공해 수소 대량 생산 실증을 준비 중이며 올 1월에는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운영사(한수원)가 직접 정비까지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한수원은 원전 산업계 긴급 지원을 위해 약 2조 원 규모의 일감을 조기 발주했다. 또한 ‘원전 협력사 대상 저금리 특별금융지원’과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수출 플랫폼 지원’ 등을 새롭게 시행해 중소기업의 위기 탈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당원투표 100% 룰 바꾸자”… 친윤은 ‘시큰둥’
- [사설]고물가-고금리에 ‘역대급 킹달러’… 악재에 포위된 韓 경제
- [사설]“총리 박영선, 비서실장 양정철 검토” 소동… 진원은 어디인가
- [사설]28억 받고 총선 끝나자 母당으로… 다신 없어야 할 위성정당
- 尹-기시다, 15분간 통화…北 대응 등 한일·한미일 공조 논의
- 국회 상임위 싹쓸이 나선 민주당… “18개 다 가져도 돼”
- 손가락 감각이 둔해져 젓가락질이나 단추 채우기가 어렵다
- 한미일 첫 재무장관 회의… 최상목 “금융불안 3국 협력 대응 필요”
- 韓총리 “李대표 회담, 대통령이 자연스레 언급… 열려있다”
- 검찰 “이화영 ‘검찰청 술자리 회유’ 주장은 명백한 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