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근로자 맞춤형 심리회복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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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2024 국가산업대상' 윤리인권경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윤리·인권 선도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윤리인권경영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2월 취임한 함진규 사장은 취임사에서 "업무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부정부패에는 엄정히 대처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윤리인권경영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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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인권경영 한국도로공사 ★★★
한국도로공사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윤리·인권 선도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윤리인권경영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2월 취임한 함진규 사장은 취임사에서 “업무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부정부패에는 엄정히 대처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윤리인권경영에 힘쓸 것임을 밝혔다. 기관에 내재해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이하 청렴윤리경영 CP)’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한 결과 2023년 3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윤리경영 실천·확산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23년에는 전방위적인 부정 위험 도출을 위해 기관별 부정 위험 관리자 117명을 지정하고 위험 수준이 과소평가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평가 방식을 개선했다. 그 결과 공사 업무 전 분야에서 잠재 부정 위험 사항 222건을 도출하고 411건의 경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청렴윤리경영 CP의 부정 위험 파악·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또한 사각지대 없는 인권 보호를 위해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현장 근로자에 특화한 현장 접점 근로자 맞춤 ‘도공형 인권케어’를 추진했다. 반복적인 사고 위험 현장 노출(고속도로 현장 근로자)로 인한 스트레스 치료(57명, 285회), 교대·운전 업무 근로자에 대한 불면증 등 수면장애 치료(22명, 68회)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본사가 소재한 김천시와 협업을 통해 김천 시민 대상 심리 진단, 아동심리 전문 상담(20명)을 진행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조손가정·시설아동 등)의 인권 보호에도 힘썼다. 이 밖에도 윤리·인권 존중 문화의 조직 내 확산을 위해 다양한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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