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인재 키우는 대전-충청 대학… 지역 넘어 세계 무대로

김태영 기자 2024. 4. 1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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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곧 기회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역대학은 신입생 감소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잠시 흔들릴 수는 있어도 뽑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대전·충청 지역 대학은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고 있다.

대전·충청 지역을 대표하며 미래 국가 성장 동력이 될 각 대학의 전략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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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곧 기회” 교육혁신에 투자해 현장형 인재 배출
각종 정부사업 수주 수도권 대학 넘을 경쟁력 확보
게티이미지코리아
위기는 곧 기회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역대학은 신입생 감소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는 잠시 흔들릴 수는 있어도 뽑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대전·충청 지역 대학은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고 있다.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각자 특화된 경쟁력을 쌓아가며 고도화하고 있다.

충남대 전경
순천향대 전경
몸집을 키우는 동시에 내실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학 교육의 골밀도를 높이면서 충청 지역을 넘어 세계 무대를 장악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해 미래 사회를 선도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의 무한한 성장을 이끌어 가는 동시에 한 분야에만 치우치지 않고 인문, 사회, 기술, 문화 등이 녹아든 다방면에 걸친 교육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경
학교별로는 특화된 강점인 전공 분야를 세분화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지역 기관, 연구소, 기업 등과 끈끈한 협력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전경
대학과 학생이 살아나야 지역에 활기가 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충청 지역 대학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멈춤 없는 성장을 하고 있다. 각종 정부 사업을 따내며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해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이처럼 대전·충청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대학들의 노력은 끊이지 않고 있다. 대전·충청 지역을 대표하며 미래 국가 성장 동력이 될 각 대학의 전략을 살펴봤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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