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여인’ 유소연 떠나면… ‘장타자’ 방신실이 잇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대회다.
어릴 때부터 꿈꾸던 LPGA투어 데뷔를 메이저대회에서 하게 된 방신실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뛴다"며 "컷을 통과하는 게 1차 목표다. 첫 단추를 잘 끼운 뒤 더 높은 목표를 잡아 보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7년 우승한 유소연 ‘프로 은퇴 샷’… 작년 국내 장타 1위 방, 美 무대 첫 발
‘세계 6위’ 고진영-신지애도 출전
‘세계 1위’ 코르다, 5연속 우승 도전
2004년 박지은을 시작으로 유선영(2012년) 박인비(2013년) 유소연(2017년) 고진영(2019년) 이미림(2020년) 등 6명의 한국 선수가 ‘호수의 여인’이 됐다. 이 중 박인비와 유소연, 고진영은 이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다.
어릴 때부터 꿈꾸던 LPGA투어 데뷔를 메이저대회에서 하게 된 방신실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뛴다”며 “컷을 통과하는 게 1차 목표다. 첫 단추를 잘 끼운 뒤 더 높은 목표를 잡아 보겠다”고 했다. 방신실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퀄리파잉 스쿨을 거치지 않고 LPGA투어 시드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6·미국)는 LPGA투어 최다 타이인 5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790만 달러(약 109억 원), 우승 상금은 120만 달러(약 16억6000만 원)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아일보
- 고물가-고금리에 ‘역대급 킹달러’… 악재에 포위된 韓 경제[사설]
- “총리 박영선, 비서실장 양정철 검토” 소동… 진원은 어디인가[사설]
- 28억 받고 총선 끝나자 母당으로… 다신 없어야 할 위성정당[사설]
- 尹-기시다, 15분간 통화…北 대응 등 한일·한미일 공조 논의
- 국회 상임위 싹쓸이 나선 민주당… “18개 다 가져도 돼”
- 손가락 감각이 둔해져 젓가락질이나 단추 채우기가 어렵다
- 한미일 첫 재무장관 회의… 최상목 “금융불안 3국 협력 대응 필요”
- 韓총리 “李대표 회담, 대통령이 자연스레 언급… 열려있다”
- 검찰 “이화영 ‘검찰청 술자리 회유’ 주장은 명백한 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