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측 “떠보기식 불쾌” 양정철 “공직 더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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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신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비서실장에 검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들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윤 대통령 부부와 박 전 장관 부부는 2010년대부터 부부 동반 모임도 가져온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해 온 박 전 장관은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이 하버드대에서 강연을 할 때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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楊, 尹 대구 좌천때 총선출마 권유
문재인 정부 출신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비서실장에 검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들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 체류했던 박 전 장관은 16일 페이스북에 “책 ‘반도체 주권 국가’ 관련 강의가 몇 차례 있어 조금 일찍 귀국한다. 곧 한국에서 뵙겠다”는 글을 올렸다. 박 전 장관은 귀국 뒤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장관 측 관계자는 “비공식적인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언론에 떠보듯이 공개되는 게 불쾌하다”고 했다. 양 전 원장도 주변에 “공직을 더 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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