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선 붕괴…3월 초 이후 처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이 18일 한때 6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6% 하락한 5만9983달러(8307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초 이후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18일 한때 6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3월 초 이후 처음이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6% 하락한 5만9983달러(8307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초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7만3797달러) 대비 하락 폭은 15%를 넘었다.
오는 19일 예상되는 반감기(공급량 절반 감소 시기)를 앞두고 비트코인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잇단 악재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으로 오는 6월 예상됐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으로 보이고,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으로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하락은 수개월간의 랠리 이후 가상화폐가 냉각기를 거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며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에서 15% 이상 하락했으며, 일부 알트코인은 고점 대비 40∼50% 하락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날 가상화폐 시가 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64% 하락한 2928달러로, 3000달러 밑으로 떨어졌고 BNB는 2.05% 내린 517달러, 솔라나는 127.71달러에 거래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한국형 화물창’ SK해운 LNG선, 한 번도 못 쓰고 폐선
- 발표하다 울어버린 서울대병원 전공의…“국민 위했는데, 공공의 적 돼 버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영업익 374억원… 전년比 83%↓
- 기아, 전기 택시 ‘니로 플러스’ 10월에 생산 중단
- ‘4천억 M&A 신화’ 한섬 정재봉... ‘경업금지’ 족쇄 풀리자 12년 만에 패션 대표로 컴백
- 오영실 “4년 만에 7억원 빚 갚으니 갑상선암 걸려 투병”
- 작곡 사기에 성희롱 의혹까지… 유재환, 잇단 논란에 게시물 싹 지웠다
- 청년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 3월까지 국세, 전년보다 2.2兆 덜 걷혀… “법인세 타격 컸다”
- 한전, 6월 희망퇴직 실시…입사 4년차부터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