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옵티칼 고용승계' 요구 금속노조 조합원 17명 경찰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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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기업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해고 노동자 고용승계를 요구하던 금속노조 조합원 17명이 경찰과 충돌해 연행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어제 오후 해당 조합원 7명을 한국니토옵티칼 공장 후문 출입문을 부순 혐의로, 뒤이어 평택서 앞에서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던 10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사측의 희망퇴직을 거부한 해고 노동자들은 니토덴코의 또다른 자회사인 경기 평택 소재 '한국니토옵티칼'에 고용승계를 해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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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기업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해고 노동자 고용승계를 요구하던 금속노조 조합원 17명이 경찰과 충돌해 연행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어제 오후 해당 조합원 7명을 한국니토옵티칼 공장 후문 출입문을 부순 혐의로, 뒤이어 평택서 앞에서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던 10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지분 100%를 소유한 일본 기업 '니토덴코'는 재작년 10월 경북 구미 공장에 불이 난 지 한 달 만에 회사를 청산했습니다.
사측의 희망퇴직을 거부한 해고 노동자들은 니토덴코의 또다른 자회사인 경기 평택 소재 '한국니토옵티칼'에 고용승계를 해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노조 측은 "연행자 석방 투쟁에 돌입한다"며 "고용승계가 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028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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