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韓·日과 긴밀한 파트너십 매우 소중…주요 공동목표 협력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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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저의 핵심 우선순위는 동맹 및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미 재무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첫 한미일 3국 재무장관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번 회의에 대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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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저의 핵심 우선순위는 동맹 및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미 재무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첫 한미일 3국 재무장관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번 회의에 대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는 3국 장관간 첫 회의이며,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의 핵심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은 한국 및 일본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양국은 모두 미국의 오랜 동맹이자 친구"라고 밝혔다.
그는 "그리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확대, 경제적 강압 대응, 제재 회피 방지 등 역내 및 세계의 주요 공동 목표에 대한 우리의 협력을 더욱 심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했던 것을 거론, "워싱턴에 모여 우리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같은 목표를 진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옐런 장관은 "저는 오늘 한미일,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들과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지원, 국제 금융기구들과의 협력, 국내외의 번영과 회복력 있는 성장을 확보하는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저는 한미일이 3국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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