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질주' 성남, K리그1 수원 FC까지 잡았다… 크리스 결승골

조남기 기자 2024. 4. 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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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성남)가 상위리그 클럽을 잡아냈다.

이로써 K리그2(2부리그)의 성남은 K리그1(1부리그) 클럽 수원 FC를 제압하며 코리아컵 16강전에 진출했다.

더군다나 다른 팀도 아닌 1부리그 클럽까지 제압해냈기에, 향후 성남의 기세는 더 불붙을 거로 예상된다.

6경기 무패를 달린 성남은 체력을 보존한 선수들과 함께 K리그2 다음 라운드를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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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성남)가 상위리그 클럽을 잡아냈다. 기세가 대단하다.

성남은 지난 17일 오후 7시 성남에 위치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수원 FC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44분, 크리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K리그2(2부리그)의 성남은 K리그1(1부리그) 클럽 수원 FC를 제압하며 코리아컵 16강전에 진출했다. 16강에선 같은 K리그2 클럽인 충북청주 FC(충북청주)와 격돌할 예정이다.

경기가 연장전으로 넘어가기 직전, 성남의 크리스가 팀에 승리를 안기는 골을 선사했다. 크리스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자신이 획득한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1-0 승리를 완성했다. 이 골은 크리스의 시즌 첫 골이기도 했다. 성남은 자신감을 얻을 크리스와 함께 더 나은 시즌을 꾸려볼 수 있게 됐다.

로테이션 계획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남이었다. 성남은 리그를 소화했던 레귤러 멤버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그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대거 필드로 내밀었다. 여러 샛별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모두는 성남의 코리아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성남은 최철우 감독대행 체제에서 어느덧 6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코리아컵 2경기와 K리그2 4경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3승 3무를 기록했다. 괴로웠던 3월이 지나고 최상의 4월이 찾아왔다. 더군다나 다른 팀도 아닌 1부리그 클럽까지 제압해냈기에, 향후 성남의 기세는 더 불붙을 거로 예상된다.

최철우 감독대행은 경기 후 "새로운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다. 모두 제 몫을 해줘서 결과가 나왔다. 경기 일정이 많아 선수들이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원팀으로 이겨냈다. 다가오는 게임도 잘 준비하겠다"라고 성남의 조직력을 호평했다.

6경기 무패를 달린 성남은 체력을 보존한 선수들과 함께 K리그2 다음 라운드를 소화할 예정이다. 성남은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 충북청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무패 유지에 도전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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