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어르신 게이트볼 겨루며 ‘건강·화합’ 다졌다

김진형 2024. 4. 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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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어르신들이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강원특별자치도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7일 인제 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건실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과 18개 시·군 노인회장들은 이날 전국 의료인들의 조속한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현안에 목소리도 냈다.

도노인회와 18개 시·군 노인 지도자들은 대회에 앞서 별도의 성명서를 발표, 전국 의료인들의 조속한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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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인회장기대회 인제서 열려
선수·임원 500여명 참가 열전
횡성지회 남녀부 모두 우승
의료인 복귀 촉구 성명 발표도
▲ 강원특별자치도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7일 인제 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도노인회와 18개 시·군 노인 지도자들은 이날 전국 의료인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강원 어르신들이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강원특별자치도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7일 인제 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건실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과 18개 시·군 노인회장들은 이날 전국 의료인들의 조속한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현안에 목소리도 냈다.

이날 게이트볼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지회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임원진을 비롯해 이춘만 인제군의장, 박현봉 인제부군수, 원인영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울증과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게이트볼을 통해 도내 18개 시·군 어르신들의 활력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내달 21일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제2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 대회의 예선격으로 치러져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대회 결과 횡성지회가 남성부와 여성부 모두 우승을 차지해 도 대표로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도대회 개최 지역인 인제지회도 전국 대회에 함께 간다. 준우승은 동해지회(남성부), 춘천지회(여성부)가 수상했고, 3위에는 평창지회(남성부)와 삼척지회(여성부)가 각각 올랐다.

올해 출전 선수 중 남녀 최고령인 김봉영(89·고성), 조영례(89·양구) 씨에게는 장수상이 전달됐다. 이들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 안마기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건실 회장은 “노인회가 회원간 협동심과 결속을 다져 건강한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돼야 한다”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노인회와 18개 시·군 노인 지도자들은 대회에 앞서 별도의 성명서를 발표, 전국 의료인들의 조속한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의료 공백 장기화로 37만여 강원 어르신 등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의료계는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국민의 고통을 원만하게 해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전국 의료인들은 빠른 시일내에 의료대란이 종식되도록 의료인 본업에 충실히 임하고, 속히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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