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에펠탑’이라 불리는 전망대가 3년 만에 재개장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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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베슬(Vessel) 전망대가 내부 시설을 재개장한다.
뉴욕포스트(Nypost) 등 외신에 따르면 맨해튼의 관광명소 베슬 전망대가 새로운 안전장치를 갖춘 후 올해 말 다시 관람객을 맞이한다.
결국 베슬 전망대는 개장 이후 1년 반 만에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베슬 전망대의 재개장 시기는 올해 하반기이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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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베슬(Vessel) 전망대가 내부 시설을 재개장한다.
베슬 전망대 운영사인 릴레이티드 컴퍼니즈(Related Companies)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난간에 강철 그물망을 설치하는 계획을 확정했다”며 “올해 말부터 전망대 내부 관람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래 2개 층을 가장 먼저 개방하고 다른 층은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대로 관람객의 출입을 허가할 예정”이라며 “전망대 최상위층은 안전장치를 추가로 설치가 하는 것이 어려워 폐쇄된 상태를 계속 유지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허리 높이의 낮은 난간과 안전장치 부족 등의 문제로 전망대에서 투신자살하는 사람이 잇따랐다. 결국 베슬 전망대는 개장 이후 1년 반 만에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이후 안전 요원을 늘려 4개월 뒤 재개장했지만 2021년 14세 소년의 투신자살 사건 이후 모든 시설을 무기한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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