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역 미세먼지 ‘매우나쁨’…강릉·동해·삼척·태백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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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중국발 황사에 뒤덮였다.
17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도내 미세먼지(PM-10) 당일 평균치가 오후 4시 기준 176㎍/㎥에 달해 올해 가장 심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한국환경공단은 낮 12시쯤 강릉·동해·삼척·태백 등 영동 남부에 미세먼지경보를 발령, 도내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공단에 따르면 황사는 강원도의 경우 18일 황사 잔류로 인해 오후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오는 19일부터 보통 수준으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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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중국발 황사에 뒤덮였다. 17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도내 미세먼지(PM-10) 당일 평균치가 오후 4시 기준 176㎍/㎥에 달해 올해 가장 심한 수치를 보였다.
일일 최대값은 낮 12시쯤 강릉 옥천동 353㎍/㎥다. 이날 한국환경공단은 낮 12시쯤 강릉·동해·삼척·태백 등 영동 남부에 미세먼지경보를 발령, 도내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미세먼지경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단에 따르면 황사는 강원도의 경우 18일 황사 잔류로 인해 오후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오는 19일부터 보통 수준으로 돌아가겠다.
당분간 강원도는 평년기온보다 높은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6~10도, 산지 3~5도 영동 9~11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25~26도, 산지 20~22도, 영동 20~23도로 영서를 중심으로 25도 이상 높아지겠다. 강원 산지는 18일 오후 한때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영동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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