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얼 깃든 ‘한지 장인’의 삶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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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한지장인의 길로 들어선 두 친구.
시대의 변화 속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한지를 고집스럽게 이어나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한지의 본고장' 원주에서 펼쳐진다.
원주지역의 특산품인 한지를 주제로 창작한 작품이다.
한지장인의 캐릭터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원주 한지장' 보유자인 장응렬씨 등 실존 인물을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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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어울림소극장 19·20일 공연
스스로 한지장인의 길로 들어선 두 친구. 시대의 변화 속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한지를 고집스럽게 이어나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한지의 본고장’ 원주에서 펼쳐진다.
씨어터컴퍼니웃끼는 19일과 20일 원주 어울림소극장에서 연극 ‘초상’(연출 최규창)을 공연한다. 원주지역의 특산품인 한지를 주제로 창작한 작품이다. 한지를 단순한 종이의 한 종류가 아닌, 민족의 문화와 생각을 담은 역사로 그려낸다.
한지장인의 캐릭터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원주 한지장’ 보유자인 장응렬씨 등 실존 인물을 참고했다. 이석표 작가는 “이제는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돈이 되는 것도 아닌 ‘한지’를 지켜나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 마음이 작품으로까지 이어졌다”며 “관객들이 이 공연을 보고 ‘우리 종이 한지가 이런 가치를 가지고 있었구나’라는 생각만 하게 되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초상’은 지난 3월 열린 제41회 강원연극제에서 단체 은상, 희곡상(이석표 대표), 우수연기상(박하늘 배우)을 각각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19일 공연은 오후 7시 30분, 20일 공연은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가격은 전석 1만원. 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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