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이달 스포츠대회 경제효과 ‘20억원’

유도·풋살 등 전국대회 잇따라
선수단·동호인 1만명 방문 전망
군 “고품질 서비스·편의 제공”

스포츠 도시 양구군이 4월 중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구군은 4월 중 전국 규모 엘리트·동호인 대회가 잇따라 개최돼 1만명이 넘는 인원이 양구를 찾아오면서 20억원의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2024 청춘양구배 전국 U-15 야구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중학생 야구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열렸다. 2024 양구평화컵 전국 유도대회는 15일부터 20일까지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2000여 명의 유도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개최되고 있다.

제54회 한국여자테니스연맹 회장배 전국여자 테니스대회(15~21일), 제6회 양구 국토정중앙배 대한민국 풋살대회(20~21일),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23~30일), 제4회 청춘양구 드림풋볼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26~28일), 2024 양구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26~28일), 2024 용인대 총장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 유도대회(29일~5월 2일) 등이 지역내 곳곳의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5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54회 한국여자테니스연맹 회장배 전국 여자테니스대회는 엘리트부와 동호인부(여성부)가 동시에 진행돼 700여명의 선수들이 양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양구 국토정중앙배 대한민국 풋살대회의 경우 유소년부부터 성인부까지 1500여명의 풋살 동호인들이 양구를 찾는다.

서흥원 군수는 “전국의 수많은 체육인과 가족들이 양구를 방문하는 만큼,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고, 고품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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