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우방의 조언 감사…이란 대응은 스스로 결정"

문예성 기자 2024. 4. 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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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보복공격에 어떻게 대응할 지는 이스라엘이 주체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란 대응에 대해) 우리는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며 이스라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은 이달 1일 있었던 자국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을 명분으로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이스라엘에 300여 기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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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 결정' 의지 확인
[서울=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보복공격에 어떻게 대응할 지는 이스라엘이 주체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내각이 대이란 보복전 여부를 논의하는 모습. 2024.04.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보복공격에 어떻게 대응할 지는 이스라엘이 주체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17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자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는 전화통화를 했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지해 준 우리의 모든 친구(우방)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은 온갖 제안과 조언을 했는데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란 대응에 대해) 우리는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며 이스라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은 이달 1일 있었던 자국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을 명분으로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이스라엘에 300여 기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국제사회가 중동지역 갈등이 확대하지 않도록 자제를 촉구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재반격 의지를 밝혔으며 그 시기와 방식 등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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