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북한, 미 본토도 직접 위협‥확장억제 강화해야"

전준홍 jjhong@mbc.co.kr 2024. 4. 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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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한국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북한 체제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대화 재개 시도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도발을 전례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핵 추진 잠수함 등에서의 진전으로 한반도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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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한국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북한 체제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현지시간 17일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북한이 핵 위협과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의 대화 재개 시도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도발을 전례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핵 추진 잠수함 등에서의 진전으로 한반도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는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라면서 "한미 동맹의 범위는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됐으며 자유와 평화를 위한 전 세계적인 힘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미간 경제 협력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는 핵심광물, 반도체, 에너지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다변화시키기 위해 체계적으로 협력해왔다"라면서 "양국은 차세대 인공지능 칩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끌고 기술 발전으로 인한 도전과제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027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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