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 드론 공습…18명 부상

안상우 기자 2024. 4. 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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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이며 2명은 중상이라고 현지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군사시설을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과 유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피격 이후 이날 레바논 남부 아이타 아슈샤브의 헤즈볼라 대원이 모인 건물과 드론 발사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도 전투기 등을 동원해 헤즈볼라의 시설 등을 지속해서 타격하고 드론으로 하마스 부대 지휘관 등을 표적 암살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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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북부 국경마을 아랍 알아람셰 피격 장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오늘(현지시간 17일) 이스라엘 북부 국경마을 아랍 알아람셰의 커뮤니티 센터를 드론(무인기)으로 공격해 18명이 다쳤다고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이며 2명은 중상이라고 현지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군사시설을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과 유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날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지휘관 2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진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피격 이후 이날 레바논 남부 아이타 아슈샤브의 헤즈볼라 대원이 모인 건물과 드론 발사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를 지지하는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후 지속해서 이스라엘 북부에 미사일과 로켓 등을 쏘며 전쟁에 개입해왔습니다.

이스라엘군도 전투기 등을 동원해 헤즈볼라의 시설 등을 지속해서 타격하고 드론으로 하마스 부대 지휘관 등을 표적 암살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진=타임스오브이스라엘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화면, 연합뉴스)

안상우 기자 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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