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실종된 여중생 왜 이천에···빌라 제공한 남자는 누구?

박윤선 기자 2024. 4. 17. 2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서 실종됐던 13세 여학생이 사흘만에 경기도 이천에서 발견돼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다.

17일 광주 남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경기도 이천시의 한 빌라에서 실종된 여학생 오 모양이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5일 광주 남구 주월동에서 북구 용봉동 인근으로 이동한 뒤 행방이 묘연하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실종 경보를 발령한 뒤 추적에 나섰다.

최종 행선지를 확인한 경찰은 정밀 수색한 끝에 실종 신고 사흘 만에 오양을 찾아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광주에서 실종됐던 13세 여학생이 사흘만에 경기도 이천에서 발견돼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다.

17일 광주 남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경기도 이천시의 한 빌라에서 실종된 여학생 오 모양이 발견됐다. 오 양은 발견 당시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5일 광주 남구 주월동에서 북구 용봉동 인근으로 이동한 뒤 행방이 묘연하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실종 경보를 발령한 뒤 추적에 나섰다. 최종 행선지를 확인한 경찰은 정밀 수색한 끝에 실종 신고 사흘 만에 오양을 찾아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오양이 어떻게 경기도까지 갔는지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오 양에게 머무를 곳을 소개해 준 한 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양에게 머무를 곳을 소개해 준 남성 A씨를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다만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입건은 하지 않았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