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對北공조 강화" 尹·기시다 전화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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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제안으로 17일 양국 정상 간 전화 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7시부터 15분간 한일관계 현안과 함께 한·미·일 3개국 협력을 심화하는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일본 도쿄를 방문하며 셔틀 외교를 재개한 후 양국 정상은 지난해에만 7차례 회담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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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제안으로 17일 양국 정상 간 전화 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7시부터 15분간 한일관계 현안과 함께 한·미·일 3개국 협력을 심화하는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주 미국을 국빈방문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방미 결과와 미·일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응해 나가는 가운데, 파트너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북한에 대한 대응책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공유하고 북한 문제에 대해 한일, 한·미·일 간 공조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올해 정상 간, 외교당국 간 격의 없는 소통을 계속해 나가는 데도 협의했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양국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일본 도쿄를 방문하며 셔틀 외교를 재개한 후 양국 정상은 지난해에만 7차례 회담을 한 바 있다.
또 양국 정상은 다음달 말로 예상되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3국 정상회의가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지난 2019년 12월 23~24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제8차 정상회의 이후 약 4년 반 만에 제9차 정상회의가 열리게 된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 서울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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