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韓축구 차기 감독 결정하는 어려운 시기, 위기는 아냐”(유퀴즈)

서유나 2024. 4. 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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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이 현재 자신이 보는 한국 축구의 상황을 얘기했다.

특히 히딩크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선수를 언급하며 "보통 이상의 큰 팀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가 많다. 엄청난 발전을 이룬 것. 그러니 자부심 가져도 좋다. 위기라는 이야기를 하기보다는"이라고 강조했다.

히딩크는 "한국 선수들은 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강인한 선수들이다. 그 정신을 유지한다면 멋진 미래 펼쳐질 것"이라고 밝은 미래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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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히딩크 감독이 현재 자신이 보는 한국 축구의 상황을 얘기했다.

4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40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특집에는 네덜란드 출신의 두 거장 2002 월드컵 4강신화의 주인공 거스 히딩크 감독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히딩크는 축구 국가대표 감독 역임자로서 현재 대한민국 축구를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차기 감독 결정하는 어려운 시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할 말은 없다. 대한축구협회가 결정한 사안이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다만 "한국은 제가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다. 당시 한국선수들은 한국에서만 활동했다.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안정환을 제외하면 외국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충분히 자부심 느껴도 된다"며 "물론 성적이 안 좋을 때도 있겠지만 이런 발전은 정말 어마어마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히딩크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선수를 언급하며 "보통 이상의 큰 팀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가 많다. 엄청난 발전을 이룬 것. 그러니 자부심 가져도 좋다. 위기라는 이야기를 하기보다는"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얘기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은 언제나 월드컵에 나갈 실력을 갖췄다. 너무 빨리 위기라는 말을 하지 말았으면 한다. 위기라는 단어를 10번만 하면 정말 위기가 된다. 미래에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하라. 발전시킬 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히딩크는 "한국 선수들은 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강인한 선수들이다. 그 정신을 유지한다면 멋진 미래 펼쳐질 것"이라고 밝은 미래를 점쳤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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