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사랑 여전하구나!...'SON 절친' 알리의 응원, ”이번 시즌 4위 하면 좋겠다”

김아인 기자 2024. 4. 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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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가 토트넘 홋스퍼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응원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방송에서 알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 대한 의견과 4위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알리가 떠난 토트넘은 남은 시즌 4위 경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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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델레 알리가 토트넘 홋스퍼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응원했다.

[포포투=김아인]


델레 알리가 토트넘 홋스퍼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응원했다.


알리는 최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진행하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부상 중인 알리는 첼시와 에버턴 경기를 앞두고 이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고, 제이미 캐러거, 데이비드 존스와 함께 해설을 진행하며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방송에서 알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 대한 의견과 4위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4위에 들기를 바란다. 힘든 경기를 해왔지만 나에겐 좋아 보였다. 토트넘 팬들이 4위 안에 들지 못하면 시즌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뛰었고 토트넘과 인연을 가진 난 토트넘의 축구를 보는 일이 좋다. 토트넘이 4위에 만족하지 않을 것도 안다”고 이야기했다.


한때 알리는 잉글랜드 최고의 기대주로 각광 받았다.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수상만 2차례에 빛났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전설의 'DESK 라인'을 이루며 공격 핵심을 담당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269경기에 출전해 67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델레 알리가 토트넘 홋스퍼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응원했다.

그러나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부진이 심화됐다. 완전힌 추락한 그는 2021-22시즌 전반기를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향했다. 이후 베식타스로 한 차례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지만, 예전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다. 최근에는 엉덩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 공백이 길어졌고, 한 차례의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충격적인 트라우마를 고백하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알리가 떠난 토트넘은 남은 시즌 4위 경쟁에 힘쓰고 있다. 승점 60점으로 5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를 3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주 아스널전을 시작으로 첼시, 리버풀을 연달아 상대하는 '죽음의 3연전'을 치른다. 이후 번리를 상대하고 나면, 맨체스터 시티까지 넘어야 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로 최고의 전반기를 달렸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다소 저조한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델레 알리가 토트넘 홋스퍼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응원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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