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KCC 꺾고 플레이오프 승부 원점으로 돌려놓아

최대영 2024. 4. 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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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원주 DB가 부산 KCC를 상대로 80-71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가오는 3차전에서 양 팀은 다시 한번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이번 승리로 동기부여를 받은 DB가 어떤 전략으로 KCC를 상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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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원주 DB가 부산 KCC를 상대로 80-71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디드릭 로슨이 경기를 지배하며 32점을 기록, 김종규도 14점과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리바운드에서도 43-29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확실히 쥐었다.

반면, KCC의 라건아는 27점을 득점하며 역대 플레이오프 개인 누적 득점 3위(1천415점)에 이름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그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KCC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승리하며 상승세를 탔으나, 이날 패배로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

3차전은 19일 오후 7시에 KCC의 홈구장인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DB는 이번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경기는 양 팀 간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며, DB의 로슨과 김종규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KCC는 라건아와 허웅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으며, 알리제 드숀 존슨의 부상 불참도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다가오는 3차전에서 양 팀은 다시 한번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이번 승리로 동기부여를 받은 DB가 어떤 전략으로 KCC를 상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KBL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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