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동경, "반성했던 작년, 입대 전까지 정말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김태석 기자 2024. 4. 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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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동경이 떠날 때 떠나더라도 정말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동경이 속한 울산은 17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라운드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반 19분 이동경의 득점에 힘입어 안방에서 요코하마를 잡고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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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울산 HD FC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동경이 떠날 때 떠나더라도 정말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동경이 속한 울산은 17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라운드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반 19분 이동경의 득점에 힘입어 안방에서 요코하마를 잡고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동경은 "홈에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겨 기쁘게 생각한다. 외적으로 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까지 가져오게 되어 그 점 역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요코하마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동경은 김천 상무 입대 전에 이렇게까지 펄펄 나는 선수가 없었다는 평가를 받자, "작년에는 제게 실망도 많이 하고 반성도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입대하기 전에 정말 팀에 보탬이 되고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준비를 착실하게 했고, 올해 아이도 낳게 되면서 정말 큰 동기 부여를 가지게 된 게 좋은 활약으로 이어졌다"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동석한 홍 감독은 이동경을 언제까지 경기에 기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해진 건 없지만 일단 일본 원정까지는 함께 한다"라고 답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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