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훈 끝내기 희생플라이’ LG, 롯데 꺾고 2연승..롯데 8연패

안형준 2024. 4. 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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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LG 트윈스는 4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거둔 LG는 롯데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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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LG가 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LG 트윈스는 4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거둔 LG는 롯데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롯데는 8연패 늪에 빠졌다.

전날 승리를 거둔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문성주(LF)-김현수(DH)-오스틴(1B)-문보경(3B)-오지환(SS)-박동원(C)-박해민(CF)-신민재(2B)의 라인업으로 연승을 노렸다.

7연패에 빠진 롯데는 이인복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김태형 감독은 김민석(CF)-이학주(SS)-이정훈(DH)-레이예스(RF)-전준우(LF)-정훈(1B)-박승욱(3B)-손호영(2B)-정보근(C)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변화를 줬다.

먼저 득점한 쪽은 롯데였다. 롯데는 2회초 선두타자 정훈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임찬규에 강했던 박승욱이 선제 2점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

LG는 2회말 곧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라인업에 복귀한 오지환이 적시타로 문보경을 불러들였다. 박동원이 연속안타로 찬스를 이어간 LG는 박해민이 동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LG는 3회말 역전했다. 2사 후 오스틴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문보경이 2루타로 오스틴을 불러들였다. 롯데는 5회초 전준우가 시즌 3호 솔로포를 쏘아올려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6회말 득점하며 다시 앞서갔다. 선두타자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문보경이 시즌 3호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어진 1사 2,3루 찬스에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롯데는 8회초 2사 1,3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는 9회초 동점에 성공했다. 대타 김민성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이정훈이 2루타로 김민성을 불러들였다. 레이예스와 전준우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최항, 박승욱이 연속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만들었고 2사 만루 찬스에서 'LG 출신' 손호영이 동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LG는 9회말 끝내기로 승리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한 뒤 신민재, 홍창기가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안익훈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해 승패 없이 등판을 마쳤다. LG는 이우찬이 6회, 최동환이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박명근이 8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8회 2사부터 마운드를 지킨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9회초 흔들리며 2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롯데 선발 이인복은 5이닝 5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임준섭, 김상수, 전미르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사진=안익훈/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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