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홍명보 감독, 곧 울산 떠나는 물오른 이동경에게 "아쉽고 고맙다"

김태석 기자 2024. 4. 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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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이동경과 곧 작별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FIFA 클럽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것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선수와 팬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다"라고 요코하마와 안방 대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홍 감독은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이동경과 곧 이별해야 한다는 것에 "아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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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이동경과 곧 작별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17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라운드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반 19분 이동경의 득점에 힘입어 안방에서 요코하마를 잡고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FIFA 클럽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것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선수와 팬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다"라고 요코하마와 안방 대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홍 감독은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이동경과 곧 이별해야 한다는 것에 "아쉽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곧 김천 상무에 입대하는 이동경에 대해 "아주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헤어지게 됐다"라며 "이동경은 유럽 진출 후 어려운 시간이 있었지만, 이제는 퀄리티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고 본다. 유럽 진출 후 힘든 시간을 보냈어도 어디에서 뛰든 소중하지 않은 시간은 없다고 본다. 그 시간들을 또 경험했으니까 아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팀으로서는 아쉽다. 팀을 위해 이렇게 뛰어주는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이번 요코하마전에서 故 유상철을 추모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홍 감독은 "오늘 행사하는 걸 알고 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본다. 유상철은 두 팀에서 모두 활약한 선수다. 공교롭게 중요한 경기에서 만나게 됐지만, 그래도 이런 세리머니를 한 것에 대해 양 팀 구단에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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