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6홈런+타율 1할 UP’ KIA 김도영의 불방망이, 그 누가 막으랴 [인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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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의 방망이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9일 광주 LG 트윈스전부터 8연속경기 안타행진을 벌이는 동시에 장타력까지 뽐내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3연속경기 홈런을 날린 김도영은 지난 시즌 84경기에서 쳐낸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7개)을 20경기 만에 완성했다.
이 기간에만 무려 6개의 홈런을 날렸고, 11일 광주 LG전부터는 6연속경기 타점행진까지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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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홈런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린 뒤부터 거침이 없다.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도 2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4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1-3 승리를 이끌었다. 5타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다.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3연속경기 홈런을 날린 김도영은 지난 시즌 84경기에서 쳐낸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7개)을 20경기 만에 완성했다. KIA도 전날(16일)의 끝내기 패배(4-6)를 설욕하며 단독 선두(15승5패)를 지켰다.
출발이 좋았다. 김도영은 이날 1회초 무사 1루서 깨끗한 우전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곧이어 터진 이우성과 최형우의 적시타로 KIA는 먼저 2점을 뽑고 한결 편안하게 출발할 수 있었다.
5-1로 앞선 7회초 4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뽐냈다. 1사 1·2루서 SSG 최민준의 2구째 시속 141㎞ 커터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아치(시즌 6호)를 그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8-3으로 앞선 9회초 무사 1루선 이기순의 3구째 직구(시속 142㎞)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아치(시즌 7호)를 그렸다. 개인 2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김도영은 KIA의 신인 1차지명을 받은 2022년부터 대형타자 재목으로 각광받았다. 그해 1군 103경기에서 타율 0.237, 3홈런, 19타점, 13도루를 기록하며 기반을 다진 뒤 지난 시즌 84경기에서 타율 0.303, 7홈런, 47타점, 25도루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의욕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다 입은 2차례 부상이 아쉬웠지만, 이는 스스로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자신감도 커졌다. 그는 “내 (스트라이크)존이 생기니까 좋을 때와 안 좋을 때의 기복을 줄이며 무난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자신감의 이유를 확실히 증명하는 김도영이다.
인천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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