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멀티 홈런+5타점' KIA, 11-3으로 SSG에 승리…최정, 사구에 갈비뼈 미세골절

김경현 기자 2024. 4. 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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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KIA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SSG는 로니에스 엘리아스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는 9회 김도영이 쐐기 투런 홈런을 더했고, 여유있는 투수 운영을 선보이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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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KIA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KIA는 15승 5패로 1위를 지켰다. 4연승에 실패한 SSG는 13승 9패로 4위를 유지했다.

KIA는 선발투수 윌 크로우가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김도영이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홈런 1볼넷 4득점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SSG는 로니에스 엘리아스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승엽을 넘어 통산 홈런 1위에 도전했던 최정은 첫 타석에서 좌측 갈비뼈에 크로우의 사구를 맞아 경기에 빠졌다. 검진 결과 갈비뼈 미세골절 소견이 나왔고, SSG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일 추가 진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분간 휴식이 불가피해 최다 홈런 신기록은 당분간 미뤄질 예정이다.

1회부터 KIA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KIA는 박찬호부터 최형우까지 4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2득점을 선취했다.

이어 3회 2사 1, 2루 최형우의 2타점 2루타, 5회 김선빈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5-0까지 벌렸다.

7회에는 김도영이 대포를 쏘아올렸다. 1사 1, 2루에서 김도영이 최민준의 2구 141km 커터를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SSG는 6회부터 8회까지 각각 1점을 추가했지만 이미 차이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KIA는 9회 김도영이 쐐기 투런 홈런을 더했고, 여유있는 투수 운영을 선보이며 경기를 끝냈다.

최정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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