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멀티포 폭발’ KIA, SSG 11-3 완파 전날 패배 ‘설욕’…SSG 최정 골절 ‘날벼락’ [SS문학in]

KIA 김도영이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와 경기 7회초 1사1,2루 중월홈런을 날린 후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KIA가 SSG를 눌렀다. 전날 패배 설욕. SSG는 최정의 갈비뼈 골절 이탈이라는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KIA는 17일 문학 SSG전에서 선발 크로우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선빈-김도영의 홈런 등을 통해 11-3으로 승리했다. 연승 후 연패는 없었다.

KIA 김선빈(오른쪽)이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와 경기 4회초 좌월홈런을 날린 후 조재영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1회초 2점, 3회초 2점을 냈다. 4회초 김선빈이 솔로 아치를 그렸다. 데뷔 첫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김도영도 날았다. 7회초 스리런으로 8-2를 만들었고, 9회초 투런으로 10-3으로 쐐기를 박았다. 연타석포로 5타점이다.

SSG는 최정을 잃었다. 1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갈비뼈 미세골절. 안정만 한 달이다. 패배 이상의 충격이다. 최다 홈런 신기록 도전도 강제로 멈췄다. raining99@sportsseoul.com

SSG 최정이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와 경기 1회말 2사에서 상대 투수 크로우의 투구에 맞은 후 고통스러워하며 1루로 걸어가고 있다. 이후 교체됐다. 병원 검진 결과 갈비뼈 미세골절 진단이 나왔다. 사진 | SSG 랜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