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UP&DOWN] 로슨이 뽐낸 해결사 본능, 개인 PO 최다 3점슛 5개

원주/최창환 2024. 4. 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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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수상 수상자의 위용을 유감없이 뽐냈다.

로슨은 13개의 3점슛 가운데 5개를 넣었고, 이는 개인 플레이오프 최다 기록이었다.

DB는 60-59로 맞이한 4쿼터를 연속 8점으로 시작했고, 이 가운데 로슨이 중거리슛을 통해 4점을 책임졌다.

다만, 1차전에서 3점슛 3개를 터뜨리는 등 15점 야투율 60%(6/10)를 기록했던 슛 감각은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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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원주 DB-부산 KCC UP&DOWN

2차전 DB 80-71 승

UP
원주 DB 디드릭 로슨(32점 3점슛 5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외국선수상 수상자의 위용을 유감없이 뽐냈다. 내외곽을 오가는 화력에 패스 능력까지 겸비한 로슨은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외곽에서 공격을 시도했다. 라건아의 체력 부담을 가중시키고자 하는 의도도 보였다. 로슨은 13개의 3점슛 가운데 5개를 넣었고, 이는 개인 플레이오프 최다 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2차례 성공한 4개였다.

승부처에서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DB는 60-59로 맞이한 4쿼터를 연속 8점으로 시작했고, 이 가운데 로슨이 중거리슛을 통해 4점을 책임졌다. 로슨은 4쿼터에 KCC의 팀 득점과 같은 12점을 기록하며 DB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데에 앞장섰다. 이는 개인 플레이오프 한 쿼터 최다득점 2위였다. 1위는 고양 오리온 소속으로 치른 2021년 4월 14일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 3쿼터에 기록한 15점이다.

DOWN
부산 KCC 최준용(2점 야투 1/8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최준용과 라건아의 2대2는 DB를 위협하기에 충분한 무기였다. 2쿼터 중반 나온 라건아의 연속 중거리슛 모두 최준용의 어시스트에 의한 득점이었다. 3쿼터 초반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라건아의 골밑득점 역시 최준용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7어시스트는 양 팀 통틀어 최다 타이였다.

다만, 1차전에서 3점슛 3개를 터뜨리는 등 15점 야투율 60%(6/10)를 기록했던 슛 감각은 이어지지 않았다. 최준용은 2차전에서 3개의 3점슛 모두 실패하는 등 야투율이 12.5%(1/8)에 그쳤다. 서울 SK와의 6강 3경기 포함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총 5개에 불과했던 실책도 3개 범했다. KCC는 최준용의 화력이 살아나야 챔피언결정전에 다가갈 수 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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