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에 보증금·월세·생활용품 모두 지원

기자 2024. 4. 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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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BC카드는 십시일방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BC카드가 자립준비청년 대상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ESG 프로그램 ‘십시일방’으로 주목받고 있다.

십시일방은 BC카드, 비영리단체 십시일방,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생활·정서 지원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BC카드는 2022년부터 매년 자립준비청년 10명(총 20명)을 선정해 1년간 주거지 보증금과 월세는 물론 가전(냉장고·에어컨·세탁기)과 생활물품(이불·커튼·식기류 등) 일체를 제공해 자립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2023년 7월에 시작된 십시일방 2기는 올해 7월 완료 예정이다.

BC카드 추산 결과 1인당 연간 평균 약 1600만원의 주거비용 절감효과가 있었으며 추가로 연 2회(상·하반기) 총 100만원 바우처 제공으로 비용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십시일방 2기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서울 중구 지역에 한정한 주거지 선택을 서울시 전역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아울러 금융·취업 교육과 심리상담, 쿠킹클래스도 함께 운영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했다. 특히 금융교육을 더욱 확대해 십시일방 지원 이후에도 안정적인 자산관리 및 소비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바로 결실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60% 이상이 금융사, 패션회사 등 원하는 직장으로 취업·이직에 성공했다. 나머지 인원도 연극배우 데뷔, 대학 입학, 자격증 취득, 코이카 봉사단 선발 등 본인의 꿈을 향해 달릴 수 있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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