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건물주' 권은비 "워터밤 이후 광고 6개…수입 제일 많았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캡처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이후 광고를 6개 찍었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는 웹 예능 '칭찬지옥' 10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권은비는 "제가 작년 '워터밤' 때 많은 사랑을 받고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 중"이라며 "이제 곧 '워터밤' 시즌인데, 여신은 다시 등장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육사오' 캡처

그러나 '워터밤 여신' 별명을 얻은 권은비도 처음 '워터밤'에 나갈 땐 굉장히 떨렸다고. 그는 "솔로로 데뷔하고 행사를 많이 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렇게 큰 행사는 처음이었다"며 "많은 인원 앞에서 공연한다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다. '내가 혼자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컸다"고 떠올렸다.

이어 "'워터밤'으로 뜨기 전에는 광고를 한 개인가 찍었는데, '워터밤' 이후에는 치킨, 렌즈, 마사지 기계, 필터 샤워기, 게임 광고, 화장품 등 6개를 찍었다"고 뿌듯해했다.

이를 듣던 MC 박미선, 김호영은 수입에 관심을 보였고, 권은비는 "그때 수입이 제일 많지 않았나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수입이 늘고) 같이 고생해 주는 스태프분들께 패딩을 다 선물했다"며 "보통은 통일하는데, 원하는 색깔, 사이즈 등 취향에 맞춰서 사드렸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권은비는 지난 3월 24억원에 서울 성동구 송정동 카페거리 인근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106㎡·연면적 192.45㎡ 규모의 꼬마빌딩이다. 이 집은 중랑천 변에 위치한 코너주택으로, '성수 생활권'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